샤쿤탈라는 두샨타왕에 대한 그녀의 사랑으로 가득차 그가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순간 음험한 두르바샤가 거룩한 숲에 들어옵니다. 그는 신들의 세계와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두려움을 불러 일으키는 자신의 외모에도 불구하고 그는 항상 최고의 존경심을 받아 영접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샤쿤탈라는 두샨타왕에 대한 사랑으로 눈이 멀어 외부 세상에 대한 모든 관심을 잃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강력한 마법의 힘을 가진 두르바샤의 도착을 미처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두르바샤는 샤쿤탈라의 행동을 무례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마법의 저주를 쏟아냅니다: 샤쿤탈라는 자기 연인의 기억으로부터 지워질 것입니다. 이 저주는 샤쿤탈라에게 두샨타왕이 사랑의 증표로 선물한 반지를 보여주어야만 깰 수 있습니다. 음험한 두르바샤가 저주를 말하는 순간 그 마법의 말은 자신의 효과를 나타내고 그 영이 그 저주를 실행했습니다: 두샨타왕이 자신의 연인을 망각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샤쿤탈라는 아무런 소용 없이 두샨타왕으로부터의 소식을 기다리게 됩니다. 고통 속에서 그녀는 두샨타왕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해보기로 합니다.